사람의 몸이 얼마나 간사한지
한 이주 계속 늦잠을 자버릇했더니 일찍 일어난 것도 아닌데
눈꺼풀이 자꾸 내려앉는다.
눈앞에 한겹의 천이 씌워진거 마냥 초점이 없이 그대로 눈을 감고 잠을 자고 싶어진다.
불과 1시간 일찍 일어났을뿐이고
아.. 어젯밤에 한시간쯤 늦게 잤을 뿐이다.
내몸의 어찌 이리 정확하게 신체 각 영역의 활동 분량과 시간을 알고 있는 것인지 나이들수록 내몸의 예민함이 증가한달까
그새 늦잠에 중독된듯... 늦잠에 중독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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