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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이케아 가구 딱 내스타일

이케아 가구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우리나라에도 얼마전에 이케아가 들어서서 많은 분들의 눈과 마음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전 십년전쯤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케아에 가보고 그 거대함에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이케아 가구에 놀랏던 기억이 잇습니다.

외국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자취방에 놓이는 가구같은 브랜드로 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무렴 어때요.. 예쁘고 본인 마음에 들면 되는거지..

전 집을 꾸미게 된다면 정말 이케아 카달로그에 나오는 것과 똑같이 이케아 가구들로 채워보고 싶거든요.

예쁘긴 하지만 비실용적일듯하다거나 그저 장식에 지나지 않을것 같은 이케아 가구들이 있기도 하지만요.

오늘은 미국 아이케아 카다로그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부엌인테리어가 있어 뽑아봤어요.

예전에 보니 한국 카다로그랑 미국카다로그랑 거의 비슷하던데 최근판 한국카다로그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네요.

화이트의 정말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주방이예요.

대부분의 여자분들에게는 화이트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나요? 저도 화이트 하우스에 대한 갈망이 큰데 그런 저에게 썩소를 날리는 분은 바로 제 허즈네요..

청소도 좋아하지 않으면서 화이트를 좋아한다고...

쳇.. 흥 칫 뿡.... 청소를 잘 안해도 화이트를 좋아할순 있는거라구...

그리고 저런 주방을 가지면 맨날 쓸고 닦을지 알수 없는거라구!!

이케아 가구의 놀라운점을 볼수 있는 사진 아닌가요?

싱크대 문짝하나를 구매할수 있다니... 한쪽 가격 치고는 좀... 싱크대 가격을 잘 모르긴 하지만 상부 문짝만 해도 족히 60만원은 넘을거 같아요..

이건 싱크대 하단부 문짝이네요.

궁금한점은 정말 이케아에서 하나하나 구입해서 집을 꾸미는 사람이 있을까요?

소품이나 책상 테이블 등의 단일 가구라면 이해하겠는데 저렇게 구성품 하나하나로 가격을 선정하면 비용이 장난아닐듯 싶어서요..

그래도 이케아 가구는 이쁘다눙...

메인 싱크대에 있는 씽크볼이네요.

수도전과 보조싱크대(미국에서 저걸 머라고 불렀던듯 한데 정확한 명칭이 기억안나네요. 식탁이 아닌 주방 가운데에 놓여 있는 보조싱크대 같이 생긴거 말이예요. 미국 주방들은 사이즈가 좀 크면 대부분 저게 설치되어 있더라구요)인데 보조싱크대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거 같아요..

쿡탑이랑 후드인데 심플하고 예쁜 가격을 하네요~

이 램프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들 사용하시는거 같아요.

몇년전 저도 한참 DIY며 인테리어에 꽂혀서 이책 저책 인테리어 책들을 보고 카페에서 리모델링한 집들을 보며 저런식의 모던한 램프와 레일램프를 탐내던 적이 있었거든요.

DIY도 몇개 해보고 주방이며 현관에 파벽돌도 붙여보고 했었는데 이게 약간의 사진빨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면 굉장히 예쁘고 근사한데 실물로 보면 2% 부족함이 보이는 그런거요.

암튼 그때 저런 램프를 탐내기만 하고 가져보진 못했는데 다시 봐도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냥저냥 아~~~주 밝은 LED 형광등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요

무엇에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탐나는 피쳐입니다.

저런거는 어떤 용도로 써야죠? 우유담아 마셔야 하나요?

예쁜데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겠는 주방용품이 종종 눈에 띄어요.. 제가 살림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그런 아기자기하고 눈썰미 좋은 재능이 부족한 탓인가봐요.

예쁘긴 한데 왠지 천덕꾸러기가 될 듯한 피쳐라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이 수도전은 다른 주방 리모델링에 있는 사진인데 독특하고 예뻐서 담아봤어요.

고급 레스토랑 화장실에 있는 수도전 세트 같지 않나요?ㅎㅎ

그나저나 수도물이 샤워기 처럼 안나오고 수도꼭지처럼 나오면 불편할텐데.. 그렇다고 저기에 샤워꼭지를 다는것도 우습고... 예쁘긴 한데 불편할 점들이 먼저 떠오르네요ㅎ

마음에 드는 이케아 주방 풍경을 담아봤는데 다음에는 침실이랑 거실 등등 골고루 담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