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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디트로이트

여자혼자미국여행 디트로이트 숙박하기

2015/05/05 - [미국이야기/디트로이트] - 비행기 비지니스석 탑승(인천→디트로이트)

2015/05/05 - [미국이야기/디트로이트] - 미국 동부 여행 / 비행기 환승-디트로이트

애틀란타행 마지막 비행기에

탑승을 못하고 전전긍긍...

두리번 두리번...

 

그때 못 탄 분들이 몇명 있는듯 해서

눈치작전에 돌입했지요

그런데 한 여자분이 말을 걸어오시는게요

"비행기 못 타셨어요?"

그 분도 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퇴근하려던

교포 승무원이셨어요.

'아,,,네.. 어떻게 하실거예요?'

그분은 승무원이시라서 그런 상황을 대비해

정해진 호텔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고 내일 아침비행기 타야지 않겠냐고..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같은 호텔에 묵을 수는 없겠냐고

했더니

본인이 묵는 호텔은 예약이 꽉찼다며

이쪽 저쪽 전화해서

다른 호텔을 예약해 주시고

가는 버스편까지 알려주시더라구요.

너무 너무 감사했는데

아쉬운 점도 있어요..

그 상황을 혼자 해결했더라면

더 좋았을걸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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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싱겁죠? 

좀 더 드라마틱하게 공항 대합실에서

추위에 떨며 잤어야 하는건데 ㅠㅠ

그땐 미쳐 그거까진 생각을 못했어요.

버스를 타고 도착한 메리어트 인(INN)

그냥 작은 호텔인데 하룻밤 숙박비는

왜이리 비싸던지...

160달러...에 텍스까지ㅠㅠ

11시쯤에 체크인해서 새벽 다섯시에 체크아웃했어요

시차도 적응안된터라 밤새 침대위에서

뒹굴뒹굴...

다음날 디트로이트 공항으로 돌아가

다시 입국심사 받고

애틀란타 비행기를 탓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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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성공이었네요~~

사진이 너무 협소해서 죄송하네요...

사진찍는게 그리 습관이 되질 안아

여행 끝에 남아있는 사진들이 별로 없어요ㅠㅠ

다음부터는 더많은 사진을 찍으리라 다짐합니다.

The more photos I'll take, the better photos I'll h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