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그새 이년전 일이네요.
카스를 뒤적뒤적하다
이년전 사진을 보며
새삼스레 감흥에 젖어 봤어요.
동생 결혼식 때문에 미국여행을 준비했지요.
비행기를 탄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
약12일간의 일정이
무척 기대됬었지요.
운좋게 지인에게서 버디티켓을
구했어요.
일정은 디트로이트에서 환승해서
애틀란타로 가서 가족들과 함께
시카고를 다녀오는 것이었어요.
디트로이트는 포드,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의 3대 자동차 회사가 있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하대요.
버디티켓이라는게 남는 좌석을
이용해야하는 거기 때문에
인천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길에
비즈니스석에 앉게 되었지요.
사실 버디티켓 이용해서 비지니스석에
앉아본 경험담을 들었던 터라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막상 앉게 되니 정말 좋더라구요^^~~
다리도 주~~욱 뻗고 좌석도 훨씬 넓고,
슬리퍼며 담요며 간단한 기내물품들도
이코노미석과는 다르더라구요.
당연히 비지니스석 기내식도 다르지요..
와인은 어떤 맛일까 싶어 와인도 한잔 부탁하고~
저 글라스 보이시죠?
보통 이코너미석에서는 작은 병으로 된거 병째로 주잖아요.
과일이며 야채가 훨씬 푸짐하고
신선하네요.
아!!
이런맛에 사람들이 비지니스석
타는구나 홍홍
룰루랄라~~ 암튼 흥에 겨워
디트로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날 기다리고 있는 검은 그림자를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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