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돈이 생겨나게 된 이유를 공부한 이후로는 특별히 돈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던 것같아요.
최근에 재테크 책을 읽다가 금화와 돈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물물교환을 하며 돈이 생겼다는 돈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딱 좋은듯 싶네요.
수천년 전에는 돈이 없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가지고 있던 것끼리 서로 원하는 상품을 바꾸었습니다. 그게 바로 물물 교환이지요.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와 물고기를 잡는 어부는 옥수수와 물고기를 빠꾸는 것이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옥수수나 물고기를 원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물물교환 하기가 어려웠답니다.
많은 문화권에서 어떤 물건들을 가치있게 여기어 지고 그러다보니 그것이 화페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소나 곡물, 또는 소금 심지어는 카카오콩이 화페로 사용된 지역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나 곡물과 같은 물건들은 가지고 다니는 것이 어려웠고 그래서 사람들은 좀더 운반하기 쉬운 형태의 화페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때는 금, 은과 같은 금속들이 다른 것들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동전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기원전 700년경에 리디아 사람들은 최초의 동전 몇가지를 만들었고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금화와 은화를 그리고 다른 많은 문화권의 사람들도 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해서 돈이야기가 시작된 것이지요.
하지만 금은 무겁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니기 힘들어 했고 그 대신에 금세공인들은 금에 대한 보상으로 종잇조각을 주었는데 그것을 나중에 금으로 다시 바꿀수 있는 종잇조각이었던 것이지요. 바로 지폐의 시작입니다.
지폐는 약 300년 전에 처음 만들어 졌는데 가지고 다니기 쉽고 만드는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 인기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화나 동화에서 자주 볼수 있는 금화는 어떻게 생겨나게 된걸까요?
어렸을때 말괄량이삐삐를 보면서 금화상자가득 금화를 가지고 있는 삐삐가 부러웠던 적이 있어요. 삐삐는 그 금화로 말 먹이도 사고 사탕도사고.. 어렸을때라 돈이라는 개념이 없었던것 같은데 그냥 번쩍번쩍하는 보물이 상자 가득 들어있다는 점이 부러웠던것 같아요.
어린아이 마음에도 금이 좋아보였던 것처럼 금은 아름다움 뿐만아니라 그 성분이나 특성을 고루 잘게 나누는 것이 가능하고 화학적으로도 안정되어 고대부터 사람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물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BC20세기경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에서 이미 화페로 사용되어졌는데요 일정한 형태로 만들어진 금화는 BC 7세기경 그리스의 식민지 류디아에서 만들어 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마제국에서도 4세기 경 콘스탄티누스 1세때 주조된 소리두스 금화가 넓은 지역에 걸쳐사용되었고 1000년 이상 유통되었구요.
13세기 이후 피렌체에서 주조된 후로린 금화, 베네치아의 금화, 1489년 영국 헨리 7세 때 만들어진 1파운드 금화 소보린등 금화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등의 유럽 각지에서 근대적인 통화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며 각국의 금화본위제로 인해 금화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는데 금화본위제란 금화가 법정 통화로 실제로 유통된다는 것을 위미하는 것입니다.
1882년 고종황제때 우리나라에서도 금화가 만들어 졌으며 금화와 은화의 통용이 결정되어 유통을 시도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각 나라들의 경제규모가 커지며 유동성이 필요했지만 금으로는 필요한 유동성만큼 구하기가 어려워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결국은 페지되고 기념주화의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살아가며 필요한 것이 돈이라 그런지 무슨이야기를 들어도 돈이야기는 참 재미있는 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돈이야기 금화이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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