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부동산을 분양받을 때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금액을 치루고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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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성상 금액이 크다보니 아파트 구입시 제공되는 아파트중도금무이자대출은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파트중도금은 분양가의 10%은 계약금으로 그리고 나머지 60%를 중도금으로 내는 것인데 아파트 분양가가 3억이라고 했을 경우 중도금 1억8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연 3%로 계산했을 때 약 540만원이라는 금액이 됩니다. 물론 이금액은 구체적인 계산법이 아니니 조금 차이가 날수도 있지만 그 이자만으로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이자를 없애주는 아파트중도금무이자대출은 큰 수혜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파트중도금무이자대출을 아무곳에서나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분양이 저조한 경우 중도금무이자, 활발하게 되는 곳은 이자 후불제로 가는 게 일반적이라는 것이 대형 건설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부동산 장기 침체기로 인해 아파트 분양이 안되서 건설사들이 서로 제공했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 분양 호황 분위기와 맞물려 저금리로 인해 건설사가 굳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걸지 않아도 분양이 되고, 계약자는 금리가 낮아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 사라지고 있다는 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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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미분양의 지대로 불렸던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 청라국제도시 등과 지방지역으로는 세종시,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혁신도시 등 정부 정책에 따라 조성되는 신도시 지역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될 뿐 그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아파트중도금무이자대출의 혜택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혹자에게는 아파트중도금무이자 혜택이 소소하게 느껴지고 혹자에게는 아파트중도금무이자대출이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질수 있습니다.
대출시에는 DTI 즉 총부채상환비율 또한 중요합니다.
DTI는 자신의 연간 소득에 대한 부채상환액에(원금 상환액+이자 상환액) 대한 비율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연간 소득이 3000만 원이고 DTI를 40%로 설정할 경우, 은행에서는 총부채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상환액이 1년에 12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대출규모를 제한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DTI가 낮아질수록 소득대비 빚이 줄어들어 부채를 상환하는 능력이 높아지며, DTI가 높아질수록 소득대비 빚이 많아져 부채 상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파트중도금무이자의 혜택을 받고 집을 사느냐 아니면 이자를 다 내며 집을 사느냐의 결정은 투자론에 달린 문제인 듯 싶습니다.
본인이 아파트를 투자의 용도로 생각한다면 아파트중도금이자를 물더라도 분양이 잘되는 소위 잘나가는 도시의 아파트를 구입할것이고 진정한 보금자리, 살곳을 찾고 계신거라면 분양이 조금 늦더라도 아파트중도금무이자혜택을 볼수 있는 곳의 아파트를 분양받는게 옳은 일일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아파트중도금무이자대출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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