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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찡한 글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남편하고.고추묘를 사려고농장엘 갔다.

고추묘를사고. 차에실기위해 차를가지러 간 남편이 오지안는다

차는비닐하우스에서 약 백미터쯤에 있었는데 웬일인지 차에 올랐다 내렸다만 반복한다.

쫓아가보니 차가 빠졌으니 밀으란다.

힘을 다해 밀어보지만 꼼짝도 않는 차.

아니 점점 더 빠져서 남편은 내려와서 삽을 가지고 바퀴주위를 파고.

근처에서 벽돌이랑 나무가지랑 주어다 바퀴아래 고정시키고 다시 운전 해보기를 여려번.

나혼자 밀어서는 안되겠다고느꼇는지 남편이 농장주인을 데리고 리어커에판자를 두 개 실고 와서 다시 시도

이제는 두아저씨가 번갈아가며 차를 운전하고 남은 두사람은 차 뒤를 밀기를 수차례

시간은 두시간여가 지나고나는 점.점 지쳐간다

하느님! 제발 차 좀 움직이게 해주세요.

나는 간절히 기도하며 한편으론 걱정도 햇다.

이 차로 어떻게 겨울을 나지?. 눈이라도오는날엔. 둘째도 세째도 모두 같은차종인데.

차가 이렇게 힘이 없어서 원.....씨에나 못쓰겠네.

이쯤에서 다시 기도....

하느님제발도와주소서!

그때 차가 한대 농장 입구에 들어온다.

어느두 부부인 듯한분들이온다.

아저씨 좀 밀어주세요

인사도 하기전 부탁부터 한다

차가 빠질 자리가 아닌데.....

남편인 듯한 남자가 쳐다보고 있으니 옆에 아줌마가

"여보 .당신이운전해봐요"

"남의 차인데"

"그래도 노인이잖아 .여보!"

그때 우리 신랑이 차에서 내려 바퀴를 보려고 돌아간다.

우리 차에 오른아저씨.

"차를 이렇게 운전하면 어떻게 하세요?"

"왜요?"

"브레이크가 걸렸잖아요."

그아저씨는 쉽게 차를 돌려 놓고,

나는, '감사함니다 이런 분들을 보내주신 하느님과 자기남편을 차에 오르게한 부인께'

그 아저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진맥진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밤늦게까지 아픈 몸때문에 잠을 이룰수가 없다. .진통제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이 오질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