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정보

비오는날 가기좋은곳 연탄구이

이틀동안 비가 내리네요.

지금 내리는 비 봄비 맞죠? 비오는날 가기좋은곳 은 지붕있는 곳이 최고지요... 비맞고 좋아할 나이는 아닌가봐요^^

 

 전 날씨에 조금 민감한데요..

비오는날은 비와서 좋고 화창한 날은 화창해서 좋아요.

 

따사로운 날은 따뜻해서 좋구 바람부는 날은 바람불어서,,, 구름낀 날은 흐린 하늘이 매혹적이예요..

이렇게 다 좋은 데 추운!!!! 날은 정말 싫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뜻한 지방 아니면 따뜻한 나라로 이민가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하곤 해요ㅠㅠ

이렇게 비오는날 창밖으로 비냄새 보는일은 꽤 즐거운 일이잖아요.

창문을 열어보면 느껴지는 냄새....

연탄불에 고기굽는!!! 조금 놀라셨나요? ㅎㅎ

제가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시골에서 자란 분들 그런 추억있지 않으세요?

 

어릴때 학교 다녀오다보면 마을 어귀에서부터 풍기는 고기굽는 냄새~~ 누구네지? 그러면서 우리집에 들어섰는데 그집이 바로 우리집인거예요!!!!!

아!! 저희집은 돼지를 많이 키웠었거든요. 유독 왜 비오는 날 연탄돼지구이 냄새에 추억이 많을까 했더니 농촌이라 비오면 다들 집에 계시니까 날 잡아서 돼지를 잡았던 거네요!!! 사십년만에 풀리는 의문,,,ㅎㅎ

아뭏튼 그런 추억을 떠올리며 연탄구이집을 방문했어요...

추억을 돋게하는 연타불...

연탄구이는 적쇠(???)에 구워야 향도 좋고 제맛인데,,

지인이 가자는 곳으로 갔더니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분위기와 냄새로 먹는거니까요~~

이런날 소주한잔 빠지면 서운하잖아요...

이렇게 운치있는 날은 낮술도 오케이지요~~ 물론 회사에 계신 분들은 안되겠지만요... 술은 잘 못하지만 낮술은 낮술대로 제 멋이 있더라구요~

오늘 연탄구이에 소주한잔~~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비오는날 가기좋은곳 연탄구이 포스팅을 마칩니다^^